+ IVY student
이 학생은 영어적인 스킬로 보았을때 상당히 준비된 학생이었습니다. 해외에서 오래 산것은 아니었지만, 어렸을때 유학을 몇년 다녀온 이후로, 꾸준히 영어수업은 잘 참여하였으며, 개인적으로 본인이 영어베이스가 남들보다 좋다는 것을 잘 알고 활용하며 국내학교를 재학하였습니다.
+ Academic writing
물론 Reading Comprehension, Communication skills 부분에서는 국내학생들과 구분되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국제학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국제학교 학생들의 Academic한 영어와 비교했을 때는 한참 부족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단순히 자신감으로 커버할 수는 없는 수준이었기에, 기본이 되는 Uncertainty 나 Hedging, personal pronouns 등의 사용을 단기간에 점검하여, 최대한 Academic하게 표현하는 연습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 Interview
학생은 쾌활하고 도전적이고, 액티브하였지만, 결과적으로 면접관의 관점에서 부족한 부분은 하나로 압축되었습니다. 학교생활도 적응도 모두 다 잘 할 것으로 보였지만, 과연 이전과 다르게 GPA를 잘 관리해 나갈것인가? 정말 공부를 다시 제대로 할 마음이 있는가 였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과목이외의 과목은 평균을 한참 밑도는 performance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학생의 GPA를 떠나 문제를 가지고 있는 학생으로 보여, 수업참여도에 대한 걱정을 야기할 만한 내용으로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한 면접과의 걱정을 어떻게 누그러뜨릴 것인가가 포인트였고, 이는 단순히 면접의 대화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앞서 제출한 Academic writing을 활용한 essay를 제출함으로써 짧은 기간이지만 어떤한 각오로 임했고, 어떤 마음가짐이며, 어떤 변화를 이끌어가는지 증거하고 설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너에 대해서 나는 아무런 걱정도 되지 않는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영어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느끼니까. 하지만, 단 한 가지 너라는 학생이 과연, 또래보다 늦게 다른 환경에서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궁금하다.”
면접관이 학생을 입학시키기에 어떤 부분이 마음에 걸리는지, 그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하여, 필요한 인터뷰를 작성하고, 실제로 그 부분에 대해 노력하여 시험을 보았습니다.
+ Achievement
최근 수도권 비인가 국제학교에서 가장 굳건한 위치를 차지하는 페이스튼 하이스쿨의 단 하나의 공석에 합격하였습니다. 수많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이 학생은 단시간에 본인의 단점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면접관에 보여주어, 유일한 합격자가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끝까지 학원을 믿고 의지하여, 좋은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현재 학교에서 우수한 학생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