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생은 한국 학교를 다니다가 국제학교 진학을 목표로 준비를 시작한 학생이었습니다.
한국 교과과정과 미국·국제학교 커리큘럼의 흐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개념이라도 영어로 된 문제로 접하면 낯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MAP Test와 미국식 수학 용어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습니다.
수업 초반에는 영어로 된 수학 용어를 정리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단순히 단어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MAP Test에 자주 등장하는 유형과 미국 교과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을 중심으로 문제를 풀어보며 개념과 용어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예를 들어 mean, median, mode와 같은 통계 개념, Log, Matrix, Geometry와 관련된 내용을 한국어와 영어를 오가며 설명하고,
직접 문제를 풀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개념 → 영어 용어 → 실제 적용]의 흐름이 잡히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학교 진도만 맞추는 데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높은 난이도의 문제까지 함께 다루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미국 수학과 과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미리 보여주고, Algebra, Geometry, Pre-Calculus의 기초 개념까지 폭넓게 다루면서, 새로운 내용을 배울 때마다 “왜 이렇게 되는지” 스스로 설명할 수 있도록 훈련했습니다.
시험 점수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국제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스스로 공부를 이어갈 수 있는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매 수업마다 장하람 학생은 매우 성실한 태도로 임했고, 집중력도 뛰어났습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그냥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질문하며 이해하려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필기도 꼼꼼하게 정리하여 복습에 활용하는 습관도 잘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원하는 국제학교에 자신있게 합격하는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꾸준히 성실하게 수업에 임하고,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지금과 같은 태도로 차분하게,
그러나 끈기 있게 노력해 나간다면 더욱 큰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