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중국 국제학교에 합격한 IVY학생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처음 수업을 시작했을 때 독해 실력은 뛰어난 학생이었습니다.
수업 중 문제 풀이에서는 오답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해력이 좋았죠.
하지만 의외로 소리 내어 읽기와 발음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읽기 힘들어했고, 발음도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어요.
이는 단순히 리딩 연습 부족뿐 아니라 어휘력의 한계에서 비롯된 문제였습니다.
영어는 발음 규칙이 복잡하고 예외도 많기 때문에, 단어를 모르면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업에서는 반드시 소리 내어 읽기와 말하기 훈련을 병행하여.
학생이 영어를 단순히 눈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는 과정에 익숙해지도록 지도했습니다.
또 하나의 과제는 한국식 영어 습관 교정이었습니다. 이 학생은 한국식 영어 표현에 익숙해 직접 글을 쓸 때 어색한 문장을 만드는 것이 종종 보였어요. 예를 들어, 한국어에서는 생략해도 자연스러운 요소(Determiner, 목적어 등)가 영어에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런 차이를 하나하나 짚어주며, 학생이 영어다운 문장 구조를 익히도록 훈련했습니다.
